시즌 전체 1패와 시작 부터 1패. 이 차이가 현재의 첼시를 설명하고 있다.
첼시가 또 1패를 추가했다. 첼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분위기 반전을 꾀하던 첼시는 승전보를 전하지 못하고 1승 1무 2패(승점 4)로 13위에 머물렀다.
벌써 2패다.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첼시는 지난 시즌 단 3패(26승 9무)만 기록했다. 패배의 쓴 맛은 거의 보지도 않은 셈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정규리그서는 우승 경쟁 클럽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0-3 완패를 당했고, 시즌 첫 경기였던 아스날과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0-1로 고개를 숙였다.

더욱 큰 문제는 천하무적에 가까웠던 홈에서도 그런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첼시는 지난 시즌 홈경기에서 21승 6무 1패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았고, 브래드 퍼드 시티와 FA컵에서 주축 선수를 대거 제외했다가 일격을 당해 패배한 것이 전부다. 첼시 홈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첼시의 승리를 당연하게 여기면서 찾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홈에서 열린 2경기에서 첼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스완지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크게 앞서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심지어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는 경기 중반 퇴장을 당해 첼시가 힘을 쓰지 못하게 만들기도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분위기는 물론 경기력에서도 반전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홈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수비다. 지난 시즌 첼시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던 안정된 수비가 이번 시즌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수비가 흔들리지 않고 버텨주면서 공격진이 꾸준히 골을 넣었던 첼시는 후방이 무너지면서 전방까지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38경기 32실점으로 경기당 평균 0.84실점을 했던 것이 4경기 9실점으로 평균 2.25골을 내주고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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