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이 칼을 빼들었다. 첼시가 낭트 수비수 파피 질로보지(27, 세네갈)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영국 가디언, ESPN, 스카이스포츠 등 공신력 높은 다수 언론들은 31일과 1일 "첼시가 270만 파운드(약 49억 원)에 질로보지 영입에 다가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디펜딩 챔프' 첼시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전혀 힘을 못 쓰고 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1승 1무 2패, 13위에 머물러 있다.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도 엉망이었다.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를 위시한 베테랑 수비수들의 부진이 저조한 성적으로 이어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첼시는 4경기서 무려 9골을 내주며 '꼴찌' 선덜랜드(10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골을 허용했다.
지난 시즌과는 매우 상반된 모습이다. 첼시의 우승 원동력은 '짠물수비'였다. 지난 시즌 EPL서 32골만을 내주며 최소 실점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첼시가 점찍은 질로보지는 불안한 수비 안정화에 기여할 즉시전력감이다. 지난 2009-2010시즌부터 낭트에서 활약한 질로보지는 2부리그를 거쳐 2013-2014시즌부터 프랑스 리그1에 모습을 드러내 28경기(3골)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도 31경기에 나선 핵심 수비수다.
193cm, 82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질로보지는 세네갈 A대표팀서도 활약하고 있는 능력 있는 자원이다. 그러나 EPL서 통할지는 미지수다. 무리뉴 감독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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