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관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각각의 입장을 내놓았다.
이적 마감시한을 앞두고 맨유와 레알 마드리느는 1일(이하 한국시간)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선 소상히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 반박하며 자신들의 상황을 대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순차적으로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월 31일까지 데 헤아의 협상을 거부하던 맨유는 나바스가 포함된 협상을 진행하며 입장이 바뀌었다. 그리고 데 헤아와 나바스의 이적에 대해 빠르게 합의했고 13시39분에 계약서를 서로 전달했다"면서 "맨유가 8시간이 지난 21시 43분 계약서를 수정해 다시 전달했고 우리는 즉시 그 내용에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23시 32분 맨유에 다시 서명이 포함된 마지막 계약서를 받아야 한다고 전달했고 맨유는 23시 53분 나바스와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음 날 0시 정각 서류를 동시에 주고 받았고 우리는 2분 후 TMS에 접속했지만 이미 모든 상황이 끝났다. 그러나 0시 26분 데 헤아의 자료를 입력하려고 시도했지만 역시나 거부 당했다"고 전했다.
시간적으로 설명한 레알 마드리드는 마지막으로 "필요한 모든 행동을 수용했고 계약을 끝까지 마무리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맨유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이다.오히려 자신들의 잘못은 없고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이적 시장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갑작스럽게 이적이 진행됐지만 서로 계약서를 준비하면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적 마감 시한이 지나기 직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데 헤아의 계약과 관련된 문서들이 전달됐다. 그러나 서명이 이뤄지지 않은 문서들이었다. 따라서 부담이 커진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22시 58분 이적 동의서를 TMS에 업로드 했고 모드 승인됐다. 이적 마감 시한이 끝나기 전이었다. 우리는 분명 제대로 TMS에 업로드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 현재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문제가 많다. 그래서 우리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어떤 조사에도 응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가 FIFA 조사에 응하지 않고 조사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효과적으로 움직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또 맨유는 "어쨌든 우리는 효율적인 자세로 임했다. 안타깝지만 우리는 데 헤아가 팀에 남게 되어 기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데 헤아는 현재 스페인으로 이동한 상황이다. 그러나 인터뷰를 하지 않고 있다. 참담한 심정을 직접 나타내고 있는 상황. 결국 일 처리가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아 결국 선수만 피해를 입게됐다. 과연 데 헤아가 현재 발생한 문제들을 이겨내게 될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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