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 이남호 총장의 명함 뒷면에는 '전북현대모터스FC 명예홍보대사'라고 적혀있다. 전북 현대의 위상이 새로 새겨졌다.
# 전북 홈 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의 한 켠에는 '천하제일'이라는 글씨와 함께 전북대와 전북 현대의 마크가 새겨져 있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이 플래카드 및에는 전북대학교라고 적혀 있다.
전북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이남호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그리고 학생까지 포함해 전북의 클럽 하우스를 방문했다. 선수들의 생활하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한 것.

특별한 일정이 될 수밖에 없다. 전북대학교는 전북과 공존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전북대학교 이남호 총장은 항상 명함에 대해 설명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전북의 자랑거리인 전북 현대를 응원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클럽 하우스 투어도 이 총장의 생각이었다. 전북의 대학과 연고지 프로 스포츠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전북대 관계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비록 선수들과 함께 하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전북대 관계자들은 클럽 하우스를 통해 더 자연스럽게 전북 현대에 녹아들게 됐다.
한 때 전북 현대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점점 성적이 좋아지고 연고지에 녹아들면서 지역사회에서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북대 뿐만 아니라 기전대 등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기전대는 전북과 동영상 관련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조만간 전북 현대 팬들을 위한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히 전북 지역 대학들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라북도는 전북 현대를 홍보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아시아 무대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축구팀은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전북대는 클럽 하우스 투어와 함께 주목받는 경기에는 직접 관계자와 학생들이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교내 축제를 벌이는 동안 열리게 될 서울과 경기에는 대규모의 응원단이 직접 전주월드컵 경기장을 찾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전북 현대는 단순히 축구팀이 아니다. 이제는 전북 도민의 생활에 녹아들도록 노력중이다. 전북대와 기전대 등의 관심이 정말 고맙다. 앞으로 도민들의 마음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전북 현대 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