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 “함지훈 어시스트왕 가능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9.02 18: 24

변화된 모비스의 중심에 여전히 함지훈(31)이 있다.
모비스는 2일 오후 인천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KCC 아시아프로농구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중국 CBA대표 랴오닝을 91-61로 대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모비스는 외국선수 리오 라이온스, 커스버트 빅터와 함지훈의 호흡이 척척 맞아가고 있다. 반면 랴오닝은 아직 10월 31일 개막하는 일정 탓에 몸이 올라오지 않았다. 랴오닝은 외국선수도 선발하지 않아 대패를 면치 못했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상대가 외국선수도 없고 단조로운 공격을 했다. 우리는 신장이 좋은 팀을 상대로 연습이 잘됐다”고 총평했다.

외국선수의 적응에 대해 유 감독은 “함지훈과 둘 다 연결된다. 라이온스는 외곽에서 논다. 지훈이와 콤비플레이가 반드시 필요하다. 빅터는 인사이드서 받아먹는 스타일이다. 미들슛을 많이 쏴서 함지훈과 같이 뛰어야 수월한 선수들이다. 빅터는 골밑수비 좋다. 라이온스는 외곽이 있다”고 장단점을 설명했다.
라이온스는 20점, 8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가장 돋보였다. 커스버트 빅터도 13점, 3블록슛으로 거들었다. 함지훈(6점, 8어시스트)의 패스는 포인트가드와 다를바 없었다. 유 감독은 “함지훈이 더 뛰었으면 어시스트 10개 이상 했을 것이다. 리그서 어시스트 5개 이상은 할 것이다. 어시스트왕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빅터나 라이온스가 잘 받아먹어 조화가 좋다”며 함지훈을 칭찬했다. 
이날 모비스는 양동근 없는 1라운드에 대비해 포워드만으로 선수구성을 하기도 했다. 유 감독은 “양동근이 없어도 어린 선수들이 올라와야 한다. 함지훈이 있어서 (포워드만 5명이 뛰어도) 큰 문제는 없겠다고 생각했다”며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했다. / jasosneo34@osen.co.kr
인천=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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