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가 지난 시는 챔피언결정전에 진 빚을 갚았다.
원주 동부는 2일 오후 인천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KCC 아시아프로농구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울산 모비스를 82-67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전날 토크앤텍스트를 110-71로 대파한 동부는 2연승을 달렸다. 모비스(1승 1패)는 2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6개월 만에 다시 맞붙었다. 국가대표 양동근과 윤호영(무릎부상)이 빠졌고, 외국선수 구성에 변화가 있었다. 모비스에는 리오 라이온스와 커스버트 빅터가 합류했다. 모비스에서 뛰다 퇴출된 로드 벤슨은 친정팀 동부로 돌아갔다. 라샤드 제임스도 동부 선수로 뛰었다.

벤슨은 전반에만 12점을 넣으며 선전했다. 허웅도 6점, 5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했다. 모비스는 라이온스와 함지훈이 분전했다. 특히 함지훈은 전반에만 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전반전은 모비스가 38-37로 앞섰다.
후반전에도 벤슨 대 라이온스의 자존심 대결이 이어졌다. 라이온스는 앨리웁 덩크슛에 이어 3점슛까지 구사했다. 이에 질세라 벤슨도 화끈한 투핸드 슬램덩크슛으로 맞섰다.
높이를 앞세운 동부는 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두경민의 3점슛이 터졌다. 73-58로 앞선 동부는 승부를 결정지었다. 벤슨은 24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두경민도 모처럼 18점, 3점슛 4방으로 제 몫을 했다. 모비스는 리오 라이온스가 18점으로 분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