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PO] 갱맘의 마무리...진에어, CJ 보다 먼저 웃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9.04 19: 21

진에어의 상승세가 CJ의 뒷심보다 무서웠다. 나진을 셧아웃 시키면서 올라온 진에어가 CJ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플레이오프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진에어는 4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CJ와 플레이오프 1세트서 오리아나를 잡은 '갱맘' 이창석과 알리스타를 쥔 '체이' 최선호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15-5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시작부터 소환사의 협곡이 뜨겁게 달구어졌다. CJ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진에어가 파고들면서 5대 5교전이 발생했다. 1킬씩 주고 받은 가운데 연이어 다시 미드에서 3대 3교전이 발생하면서 1킬씩이 추가로 발생했다.

그러나 '체이' 최선호의 알리스타와 '갱맘' 이창석의 오리아나가 제 몫을 하면서 경기가 급격하게 진에어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CJ의 거센 공격에서 알리스타가 버티는 가운데 이창석이 오리아나의 충격파를 제대로 가격하면서 6-2로 킬 스코어가 차이나기 시작했다.
진에어가 차곡차곡 킬 스코어를 올리는 가운데 2-10으로 뒤진 CJ는 스플릿 운영을 통해 추격에 나섰다. 갱플랭크를 선택한 '샤이' 박상면이 봇라인으로 치고 올라가면서 진에어의 봇 억제기까지 깨뜨리는 성과를 올렸고, 한 차례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도 지켜냈다.
하지만 추격은 더 이어지지 못했다. 전열을 정비한 진에어는 곧바로 바론버프를 손에 쥔 채 CJ의 봇 2차 포탑을 철거하는데 성공했고, 드래곤 4스택까지 중첩시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드래곤 5스택을 저지하기 위해 CJ가 급하게 한 타를 열었지만 '갱맘' 이창석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로 3명을 몰살시키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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