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정윤종 꺾고 스타2 스타리그 결승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9.10 20: 49

스타2 스타리그 최후의 프로토스는 '히어로' 김준호였다. 김준호가 정윤종을 꺾고 팀 동료 한지원과 팀킬 결승전을 치른다.
김준호는 10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5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3' 정윤종과 4강전서 풀세트 접전 끝에 극적인 4-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김준호는 국내 메이저 대회서는 첫 결승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첫 출발은 정윤종이 좋았다. '점멸 추적자'의 달인인 김준호가 실수를 연달아 하면서 정윤종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김준호도 정윤종의 전진 전략을 조기에 발견하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3세트를 정윤종이 가져갔지만 김준호가 4세트를 받아치는 접전이 계속됐다. 초반 정윤종의 암흑기사 전략에 손해를 봤던 김준호는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여세를 몰아 5세트 역시 승리하면서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벼랑 끝에 몰린 정윤종도 폭풍함 카드를 꺼내들어 승부를 또 한 번 원점으로 돌렸지만 최후의 승자는 김준호였다. 김준호는 예언자와 추적자로 초반 압박 전략을 구사한 정윤종의 압박을 멋지게 받아치면서 꿈에 그렸던 국내 메이저 무대 결승 진출을 해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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