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전북, 권순태가 돌아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9.11 07: 35

국가대표로 A 매치 데뷔전을 펼친 권순태가 전북의 급한 불을 끄게 될까.
전북 현대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2015 30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이날 대결 상대는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
전북은 8월 이후 3승 3패를 기록중이다. 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0.83골을 기록중이다. 완벽한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 전북은 빠듯한 스케줄로 인해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전북은 2위인 수원의 치열한 추격을 받고 있다. 14승 9무 6패 승점 51점을 기록하고 있는 수원이 함께 주춤하면서 한 숨 돌렸지만 승점 59점을 추격 당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전북은 국가대표서 복귀한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그 중심에는 수문장 권순태가 있다.
지난 울산과 경기서 전북은 권순태가 대표팀에 차출되며 홍정남이 대신 경기에 나섰다. 상주에서 경험을 쌓은 홍정남이지만 확실하게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모습은 아니었다.
홍정남은 지난 6월 6일 FC서울과 홈경기서 시즌 첫 선발로 투입됐다. 당시 2실점을 허용한 그는 전북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권순태의 국가대표 소집으로 홍정남은 실수를 만회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은 선보이지 못했다.
특히 권순태는 전북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 올 시즌 권순태는 27경기에 나서 10경기서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포항의 신화용이 기록하고 있는 11경기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 골키퍼 능력 지표 전반에 걸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권순태는 라오스전에서 나섰지만 레바논 원정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따라서 컨디션 조절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특히 골키퍼 조포지션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바로 경기에 나서도 어려움은 없다.
서울도 갈 길이 바쁘다. 아드리아노가 합류했지만 박주영이 무릎부상을 당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물론 박주영이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충분하기 때문에 전북은 권순태가 골문을 지켜야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A 대표로 경기에 나서며 주가를 드높인 권순태가 과연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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