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박지성, 2세는 과연 축구를 시킬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9.11 12: 49

‘레전드’ 박지성(34)의 2세는 한국축구의 미래가 될까.
박지성 맨유 앰배서더는 11일 오전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오뚜기와 맨유가 진행하는 '2015 드림사커스쿨'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지성은 선수들과 어울려 직접 클리닉에 나서며 한국축구 미래의 발굴에 앞장섰다. 이날 맨유의 유소년 코치들이 직접 파견돼 수준 높은 클리닉을 가졌다. 이날 오뚜기에서 출연한 기부금과 행사 참가비는 대한민국 축구사랑 나눔재단에 전액 기부됐다.
현재 박지성은 맨유 앰배서더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박지성은 JS파운데이션 이사장으로 나눔축구클럽인 FC SMILE을 창단하는 등 봉사활동도 빼놓지 않고 있다. 박지성은 장차 지도자가 아닌 축구행정가를 꿈꾸고 있다.

박지성은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최근 2세 소식이 알려지면서 박지성은 외조에 전념하고 있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오는 11월 장남 출산을 앞두고 있다.
2세를 축구선수로 키우겠냐는 질문에 박지성은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그는 “축구할 때만큼은 즐거운 선수가 되길 바란다. 어떤 선수냐 포지션이냐에 상관없이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별한 태교는 없다. 말을 많이 한다. 대답은 없지만 아이에게 말을 많이 한다. 좋은 태교라고 생각한다”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유소년 선수들을 바라보는 박지성은 연신 ‘아빠미소’를 지었다. 박지성은 “초등학교 선수들 에게 내가 해줄 말은 축구를 즐겁게 하라는 말밖에 없다. 그 중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도 있을 것이다. 유럽에서 뛰는 꿈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축구를 얼마나 즐겁게 하느냐가 축구에 대한 열정의 차이를 만들 것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축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초딩’ 박지성은 당시 어떤 목표로 운동했을까. 박지성은 “난 단지 그 때 해외축구를 볼 수 없어서 어느 팀이 있는지도 몰랐다. 그냥 국가대표가 되고 싶었다”며 해맑게 웃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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