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할, "루크 쇼, 산소마스크 쓰고 울고 있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9.16 07: 26

"루크 쇼, 산소마스크 쓰고 울고 있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서 열린 PSV 아인트호벤과 2015-2016 UCL 조별리그 1차전서 1-2로 역전패했다.
역전패 만큼 뼈아픈 건 루크 쇼의 부상 이탈이다. 그는 이날 좌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격했지만 전반 15분 만에 불운의 부상을 입었다. 상대 수비수인 엑토르 모레노에게 살인 태클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쇼는 이중 골절 부상을 입었다. 맨체스터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끔찍한 부상"이라며 "그는 18살 소년 때 맨체스터로 건너와 매우 힘든 첫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두 번째 시즌은 아주 잘 보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됐다. 그가 드레싱룸에 들어왔을 때, 산소마스크를 쓰고 울고 있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내가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다리에 이중 골절을 입었기 때문에 회복에 4~6개월이 걸릴 것 같다"며 "그래도 미리 예상할 수 없다. UCL 조별리그엔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올 시즌 그가 다시 뛰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위로 메시지를 건넸다.
반 할 감독은 쇼에게 살인 태클을 가한 모레노에 대해서는 "좋지 않은 예를 보였다. 두 다리에 아주 안좋은 태클을 걸었다. 너무했다. 결국은 PSV가 맨유의 힘을 꺾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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