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 코치, "엔도가 공격진에 기회 제공했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9.17 05: 29

"엔도 야스히토가 중원에서 요령이 있는 플레이로 공격진에 기회를 만들어줬다."
감바 오사카(일본)가 안방에서 웃었다. 감바는 16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만박기념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감바는 1차전 원정경기를 0-0으로 비겼지만, 안방에서의 승리로 4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감바는 후반 48분 유네쿠라 고키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기쁨이 너무 컸던 나머지 벤치에 있던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는 그라운드로 달려 들어갔다. 세리머니를 한 감바 하세가와 겐타 감독은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하세가와 감독의 퇴장으로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는 가타노 사카 수석코치가 참석했다.
가타노 코치는 "4강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전북이 초반부터 도전적인 플레이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했다.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다양한 패턴을 준비한 만큼 당황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엔도 야스히토를 중심으로 뭉쳐서 잘 해냈다. 그 결과 역전골을 넣고 좋은 결과를 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가타노 코치는 엔도가 정신적인 지주는 물론 전북의 약점을 잘 간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북에는 특별한 선수가 많다. 그래서 힘든 경기를 했다"며 "전북이 대인 방어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이용해 엔도가 중원에서 요령이 있는 플레이로 공격진에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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