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24일(토)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TOP FC9’인천’(가제) 대회에 앞서 TOP FC의 ‘빅마우스’ 김동규 (부천 트라이스톤)가 전격적으로 체급 하향 조정 의사를 밝혔다. 김동규는 그 동안 TOP FC 페더급(-66kg)을 주무대로 활약했다. 이번 체급 조정은 그 동안 팀과 선수가 꾸준히 논의를 거친 끝에 내린 결정이다.
김동규는 “국내 페더급 선수들의 평소 체중은 보통 80kg에 육박하는 반면 나는 현재 평체가 75kg 내외일 정도로 체격이 작다”며, “국내 선수들을 상대하는 데 있어서는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세계 시장 경쟁력을 생각한다면 체급 하향 조정이 필수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 동안 부천 트라이스톤의 정종철 감독님과도 체급조절에 대한 얘기를 꾸준히 해은 끝에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결정에는 팬들의 의견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그간 각종 격투 커뮤니티에서는 김동규의 체급 조절에 대한 팬들의 요청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바 있다.

따라서 앞으로 김동규의 주 전장은 밴텀급(-61kg)이 될 전망이다. 페더급에서도 챔피언 경쟁을 벌인 바 있는 만큼 김동규 본인은 한 게임 정도 체급 적응 시합을 거친 후, 곧바로 현 밴텀급 챔피언 곽관호(코리안탑팀)에게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김동규는 “나는 이미 페더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한 바 있는 선수이다. 곧바로 밴텀급 타이틀에 도전한다고 해도 충분한 명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동생인 박한빈의 리벤지와 더불어 챔피언 벨트까지 두르는 일석이조의 목표를 설정했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TOP FC9 대회는 10월24일(토) 오후5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메인 9게임과 내셔널리그 6게임, 오픈게임 1게임 포함 총 16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TOP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