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18점' 전자랜드, 개막 후 3연승...모비스 제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9.18 20: 48

인천 전자랜드가 울산 모비스를 제압하고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유도훈 감독이 지휘하는 전자랜드는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80-68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모비스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정병국이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정병국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자랜드가 모비스와 싸움에서 밀리지 않도록 했다. 이외에도 안드레 스미스가 17점 12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족은 모비스였다. 모비스는 1쿼터에 리오 라이온스가 홀로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코트를 장악했다. 라이온스에 눌린 전자랜드는 힘을 쓰지 못했다. 그나마 정병국이 3점슛 3개를 성공시켜 16-23으로 따라 붙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2쿼터에 전세를 역전시켰다. 전자랜드는 모비스와 높이 싸움에서 밀렸지만, 7개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득점을 8점으로 막았다. 4개의 스틸로 보다 많은 공격 기회를 잡은 전자랜드는 17점을 넣어 33-31로 2쿼터를 마쳤다.
전자랜드로 기울었던 분위기도 오래가지 못했다. 모비스는 2쿼터에서의 실수를 잊고 높이를 바탕으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1쿼터에 빛났던 라이온스가 또 다시 맹활약 10점을 넣었다. 전자랜드는 많은 선수가 득점을 올렸지만, 고득점이 없어 54-58로 승부가 뒤집히는 걸 허용했다.
매 쿼터 시소 게임을 주고 받은 전자랜드와 모비스는 4쿼터에 승부를 걸어야 했다. 4점 차는 많은 점수 차가 아니었다. 4쿼터의 주인은 3쿼터까지 지고 있던 전자랜드였다. 라이온스의 돌파를 막은 전자랜드는 모비스의 득점을 10점으로 막았다. 
반면 전자랜드는 4쿼터에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열세였던 높이 싸움에서 모비스를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득점 기회를 많이 잡았다. 정영삼이 9점, 정병국이 7점, 스미스가 6점을 넣은 전자랜드는 26점을 추가, 80-68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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