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과 경기를 하면 선수들의 자신감이 결여돼 있다."
최문식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 시티즌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을 기록한 대전은 2승 6무 23패(승점 12)가 됐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전반 초반 실수로 인해서 쉬운 골을 내줘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북이라는 강팀과 개인적인 기량에서 차이가 났다. 다음 중요한 경기가 있지만, 플레이메이커로 뛰어야 하는 완델손이 부상으로 경기에 못 나오게 돼 많은 걱정이 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전은 수비진에 변화가 있었다. 이강진이 경고 누적, 안상현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것. 결국 수비진의 변화는 악재로 작용해 전북에 3골을 허용했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우려했던 수비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와 고민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선수들이 조금 더 버텨줬으면 하는데 안타깝다"고 답했다.
대전은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경기는 7경기. 분위기 반전과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최 감독은 "빅클럽과 경기를 하면 선수들의 자신감이 결여돼 있다.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자신감 회복을 위해 선수들과 소통을 하겠다. 벗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