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전하지 않은 김형일, 조성환 등도 희생하면서 선수들을 이끈다. 그래서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은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는 노장 선수들이 활약해줬다. 그런 것들이 우리가 계속 1위를 하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 현대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홈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20승 5무 6패(승점 65)를 기록한 전북은 2위 수원 삼성(승점 54)와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렸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심리적으로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극복해준 것 같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의 후유증이 분명히 있었지만, 선수들이 K리그 클래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정신적으로 늘어지지 않고 경기를 한 것 같다. 스플릿 이전까지 남은 2경기를 잘 마무리 하면 (우승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다. 선수들이 남은 2경기도 집중해줬으면 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북의 승리 배경에는 이동국(36)과 이근호(30) 등 고참들의 활약이 있다. 이동국과 이근호는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해 전북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당연히 어려운 경기는 경험있는 선수, 노장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활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훈련장이나 생활 면에서 이끌고 컨트롤을 해줘야 한다"면서 "오늘 출전하지 않은 김형일, 조성환 등도 희생하면서 선수들을 이끈다. 그래서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은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는 노장 선수들이 활약해줬다. 그런 것들이 우리가 계속 1위를 하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답했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