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마문, “손연재, 아주 수준 높은 선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9.22 11: 38

리듬체조 ‘세계 2위’ 마르가리타 마문(20, 러시아)이 손연재(21, 연세대)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메이킨Q 리드믹 올스타즈 2015’ 공식기자회견이 22일 오전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체조요정’ 손연재(21, 연세대)를 비롯해 세계랭킹 2위 마르가리타 마문(20, 러시아), 러시아의 신성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8, 러시아)가 동석했다.
리드믹 올스타전 참가소감을 묻자 마문은 “항상 갈라쇼에 참여하고 싶었다. 올해 오게 돼 기쁘다. 후프 갈라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처음 한국에 왔다. 정말 한국이 마음에 든다”며 한국의 첫 인상을 좋게 평했다.

곁에서 마문이 본 손연재는 어떤 선수일까. 마문은 “손연재는 지금 훈련을 러시아에서 몇 년째 같이 하고 있다. 항상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다가와 줘서 잘 지내며 우정을 나누고 있다. 손연재는 아주 높은 수준의 선수다. 장점은 표현력이 좋다. 우리가 훈련을 같이 할 때 코치들이 손연재가 동작할 때 아주 쉽게 한다고 한다”며 칭찬을 잊지 않았다.
지난 독일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결선에서 야나 쿠드랍체바(75.632점)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3연패를 차지했다. 이어 라이벌 마르가리타 마문(74.766점)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멜리티나 스타니우타(72.132점·벨라루스)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압도적 기량의 비결을 물었다. 마문은 “비결이라고 할 것은 없다. 그냥 계속 훈련하고 노력하고 훈련할 뿐이다. 우리 러시아 훈련의 노하우가 항상 후배들에게 이어져서 다음에도 또 선수들이 열심히 한다. 한국도 손연재가 후배들을 잘 가르치면 기량이 좋아질 것”이라고 덕담을 했다. 
마문은 “이번 시즌은 만족스러웠다. 좋은 것도 안 좋은 것도 있었지만 잘 마무리 했다. 새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 연습하고 있다. 전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솔다토바(좌), 손연재(중), 마문(우)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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