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지 결승골' 성남, 서울 1-0 꺾고 2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9.23 21: 21

박용지가 성남의 연승을 이끌었다.
성남 FC는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32라운드 성남 FC와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성남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전반 15분 몰리나의 날카로운 전진패스를 이어받은 아드리아노가 성남 문전 정면에서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몰리나는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서울은 아드리아노를 이용해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서울은 문전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아드리아노를 향해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성남의 반격을 잘 이뤄지지 않았다. 거칠고 투박한 경기가 계속되면서 서울의 공세를 막아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성남은 한번의 역습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길게 연결된 볼을 박용지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 전반 29분 성남이 1-0으로 앞섰다.
선제골을 허용한 서울은 좀처럼 반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성남에 점유율에서 밀리며 부담스러운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은 성남이 1-0으로 리드했다.
서울과 성남은 후반서 심상민과 남준재 대신 차두리와 장석원을 각각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차두리가 투입되며 왼쪽으로 자리를 옮긴 고광민이 돌파에 이어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하는등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골어 터지지 않던 서울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박주영을 투입했다. 후반 15분 서울은 수비수 박용우가 빠지고 박주영이 공격에 나섰다.
박주영이 가세한 서울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차두리가 끊임없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리며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골을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경기 감각이 떨어진 탓일까. 투입직후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성남은 후반 23분 레이나 대신 이종원을 투입했다. 성남은 5명의 수비를 세워 두터운 수비벽을 만들고 서울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서울은 고요한까지 투입해 골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성남은 박용지 대신 김두현을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끊임없이 성남을 공략하던 서울은 후반 34분 아드리아노가 헤딩슈팅으로 성남의 골네트를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가 됐다.
성남은 서울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성남은 원정서 큰 수확을 얻고 돌아가게됐다.
■ 23일 전적
▲ 서울월드컵경기장
FC 서울 0 (0-1 0-0) 1 성남FC
△ 득점 = 전 29 박용지(성남)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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