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목표는 우승...빨리 월드컵이 왔으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9.24 16: 31

 "목표는 우승이다. 빨리 월드컵이 왔으면 좋겠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4일 오후 4시 인천문학경기장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평가전을 벌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참가 이전 갖는 국내 마지막 평가전이다.
이승우는 이날 인터뷰서 "월드컵이 한 달도 남지 않아 설렌다. 빨리 월드컵이 왔으면 좋겠다"며 "1월에 바르셀로나 징계가 풀린다. 그 전에 경기 감각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경험이다. 월드컵은 모든 선수들이 뛰고 싶어하는 대회다. 경기를 못 뛰는 나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진철호는 이날 오전 내달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21명의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이승우와 장결희(이상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주장을 맡아온 이상민(울산현대고) 등 주축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이승우는 "항상 해왔던대로 어떻게 해야할지 잘 안다. 팀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항상 최대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 우승도 당연히 하고 싶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월드컵은 매 경기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끝까지 뛴다면 잘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승우는 "우리는 3~4년 함께 지내 가족 같은 분위기다. 3명이 아쉽게 최종명단에서 떨어졌지만 21명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가 좋아서 하는 게 축구다. 즐기면서 했기 때문에 잘할 수 있었다. 즐기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싶다"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붙는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여태껏 해온대로 보여줄 수 있는 걸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대표팀은 28일까지 마무리 훈련을 한 뒤 29일 미국으로 출국해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일주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에 머무는 동안 10월 3일과 5일 미국 U-17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7일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한다. 10일엔 파라과이 U-17 대표팀과 최종 모의고사를 가진 뒤 12일 결전지인 칠레 코킴보에 입성할 계획이다./dolyng@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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