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3시즌 연속 석권을 노리고 있는 한국 대표팀들이 길게는 한 달 넘게 머물 유럽행 장도에 올랐다.
SK텔레콤 T1, KT 롤스터, KOO 타이거즈 등 한국지역 롤드컵 대표들은 내달 1일 프랑스 르 독 풀먼에서 개막하는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28일 오후 1시 20분 대한항공 K901편으로 출발한다.
이날 KT 롤스터가 가장 빨리 출국을 위해 현장에 도착했고, 그 뒤를 이어 KOO와 SK텔레콤이 현장에 도착했다. 선수들은 저마다 독일 베를린 결승전에서 팬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현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었다.

SK텔레콤 최병훈 감독은 "조별리그부터 시작하면 최대 한 달간 유럽에 머문다. 모든 팀들의 전력이 대체로 좋아졌지만 우승이라는 두 글자만 보고 달리겠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SK텔레콤은 2일 오전 1시 30분 H2K, KOO 타이거즈는 2일 오전 4시 30분 페인게이밍, KT는 2일 오후 11시 TSM을 상대로 첫 경기를 펼친다.
이번 롤드컵은 조별 예선, 8강, 4강은 각각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에서 펼쳐지며 대망의 결승전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다.
조별 예선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그리고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약 2주간의 기간에 걸쳐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 독 풀먼(Le Dock Pullman)에서 열린다. 이후 영국의 수도 런던으로 자리를 옮겨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웸블리 아레나(Wembley Arena)서 8강전이 펼쳐진다.
런던에서 4개 팀이 가려지면, 이들은 벨기에의 브뤼셀로 이동해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에서 열린다. 4강전을 펼친다. 2015년 LoL e스포츠 최강팀이라는 영예를 쟁취하기 위한 한달 간의 여정은 내달 31일 유럽 LoL 리그인 ‘EU LCS’의 본고장이자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 (Mercedes-Benz Arena)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