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제프 블래터(79) 회장이 스위스 검찰의 수사에도 사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블래터 회장이 FIFA 회장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블래터 회장이 수사에도 불구하고 FIFA 회장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블래터 회장은 관리 부실과 배임 혐의로 스위스 연방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블래터 회장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인하면서 차기 회장이 결정되는 내년 2월까지 회장직을 유지할 뜻을 드러냈다.

블래터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미셸 플라티니 회장에게 200만 스위스 프랑(약 24억 원)을 건넨 점에 대해서 적법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래터 회장은 "불법 혹은 부당한 일은 없었다"면서 "타당한 보상금이고, 그 이상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플라티니 회장이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블래터 회장의 기술 고문으로 있으면서 받아야 할 돈이었다는 내용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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