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엑스페케 쿼드라킬...'올드보이' 오리진, 임프의 LGD 꺾고 서전 승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0.03 01: 40

'세체원'이라는 명성은 그냥 나온 말이 아니었다. 그러나 반전은 있었다. 올드보이들이 뭉친 오리진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뿜어내면서 우승후보 LGD를 격파하고 롤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오리진은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 독 풀먼에서 열린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리그 2일차 LGD와 경기서 중반까지 끌려갔지만 '엑스페케'의 활약과 짜임새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우승후보인 S티어로 평가받던 LGD는 구승빈이 분전했지만 오리진에게 뼈아픈 일격을 허용했다.
공격의 포문을 연쪽은 오리진이었지만 초중반 분위기는 LGD가 끌고 나갔다. LGD는 '임프' 구승빈의 코그모가 2킬을 연달아 만들어내면서 팽팽했던 구도를 LGD 쪽으로 끌고 왔다. 첫 대규모 한 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면서 8-3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엑스페케' 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스의 오리아나가 궁극기를 작렬하면서 흐름이 뒤집혔다. 엑스페케는 기막힌 타이밍에 궁극기를 명중시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기회를 잡은 오리진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엑스페케'는 쿼드라킬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수세에 몰린 LGD는 '에이콘' 최천주가 순간이동으로 시선을 유도했지만 별다른 소득없이 바론 버프를 내주면서 무너졌고, 승기를 잡은 오리진은 '소아즈' 폴 보이어가 백도어로 LGD의 본진을 공략하면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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