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로 5골' 맨시티, 뉴캐슬에 6-1 대역전승...선두 복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0.04 00: 52

맨체스터 시티가 20분 사이 5골을 몰아친 세르히오 아게로의 활약에 힘입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끝난 뉴캐슬과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서 5골을 넣은 아게로의 활약을 앞세워 6-1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18을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16)를 따돌리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뉴캐슬은 개막 후 8경기(3무 5패)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며 꼴찌로 떨어졌다.

맨시티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17분 미트로비치에게 헤딩 선제골을 허용했다. 바이날둠의 감각적인 아웃사이드 크로스를 막지 못했다. 
맨시티는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쉽사리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두드리면 열린다 했던가. 맨시티는 결국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42분 실바의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페르난지뉴가 문전으로 연결했고 아게로가 헤딩 동점골로 마무리하며 뉴캐슬의 골문을 열었다.
아게로와 실바는 후반 초반 역전골도 합작했다. 4분 실바가 전방으로 패스를 건넸고, 아게로의 왼발 슈팅이 구프란의 발에 맞고 굴절,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아게로는 내친김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1분 뒤 데 브루잉의 패스를 받아 아크서클서 찬스를 잡은 아게로는 골키퍼가 나오자 감각적인 토킥으로 키를 넘기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맨시티의 폭격은 멈추질 않았다. 후반 8분 나바스의 크로스를 데 브루잉이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4-1 리드를 안겼다.
또 다시 아게로가 나섰다. 후반 15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문 구석을 흔들며 뉴캐슬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아게로는 3분 뒤 다시 한 번 골을 터뜨렸다. 데 브루잉의 땅볼 크로스를 아게로가 오른발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이날 자신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게로는 이 골로 단숨에 EPL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는 결국 맨시티의 6-1 대역전 드라마로 끝났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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