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호, 맨유 떠날까?...제니트 이적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04 12: 59

마르코스 로호(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는 것일까.
로호의 이적설이 보도됐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로부터 로호의 영입 요청을 들어줄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니트에서 로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현재 로호는 맨유 루이스 반 할 감독으로부터 눈 밖에 난 상황이다. 시즌 시작 전부터 꼬였다. 로호는 여권 만료 기간을 체크하지 않아 프리 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못했고, 최근에는 햄스트링 부상을 제 때 밝히지 않아 반 할 감독으로부터 비난을 들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 FA컵 4경기에 뛰며 입지를 넓혔던 로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 중이라고 하지만, 입지가 확실히 좁하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출전 기회만 줄어든 것이 아니다. 반 할 감독은 로호를 맨유에서 내보낼 것을 고려하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반 할 감독은 1월에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제니트가 로호의 이적 요청을 할 경우 승낙하려고 한다.
물론 로호와 맨유의 계약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2014년 여름 맨유에 입단한 로호는 4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다음 시즌까지 맨유를 지휘할 반 할 감독이 로호의 방출을 요청한다면, 맨유와 로호도 서로의 관계를 정리할 가능성이 높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