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무리뉴 경질?...첼시, '세계 최고' 666억원 필요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07 12: 59

첼시가 조세 무리뉴 감독과 결별을 하려면 3750만 파운드(약 666억 원)가 필요하다.
첼시의 부진은 언제 끝나는 것일까.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고 8라운드가 지났지만 첼시의 이름은 상위권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 2승 2무 4패에 그치고 있는 첼시는 16위에 머물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부진의 반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큰 변화가 없다. 가장 큰 문제점은 수비다. 지난 시즌 리그 최소 실점 1위였던 첼시는 이번 시즌 리그 최다 실점 2위가 됐다. 첼시가 반등하지 못하는 이유다.

지난 시즌 우승팀이 이렇게 추락한 만큼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과거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렇게 부진한 적이 없었던 만큼 첼시는 쉽게 내칠 수가 없다.
금전적인 문제도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7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무리뉴 감독을 해고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액의 돈을 무리뉴 감독에게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액이 필요한 이유는 계약 기간 때문이다. 첼시는 지난 8월 무리뉴 감독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첼시는 무리뉴 감독과 연간 1000만 파운드(약 178억 원) 이상의 규모에 계약을 맺었다. 지금 해고하더라도 남은 시즌과 3년치의 연봉을 줘야 한다.
3750만 파운드는 첼시가 지금까지 경질했던 감독들의 보상액과 비교해도 큰 차이를 보인다.
첼시는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에게 1260만 파운드(약 224억 원),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에게 1200만 파운드(약 213억 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600만 파운드(약 107억 원)를 지불한 바 있다. 그 중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하면서 1200만 파운드의 대부분을 포기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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