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노갈량의 선전포고...정노철 감독, "CLG 부담스럽지만 A조 1위 노리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0.08 04: 50

"롤드컵 A조 1위가 가능하도록 해야죠".
'노갈량' 정노철 KOO 타이거즈 감독이 묵직한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리그 2라운드 출사표를 던졌다. KOO 타이거즈는 '꿀조'라는 부러움 속에 지난 2일부터 5일까지(이하 한국시간) 진행한 1라운드를 2승 1패로 CLG와 함께 공동 1위로 마감했다. 플래시 울브즈전 패배가 아쉽지만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정노철 감독은 조 1위로 롤드컵 8강을 위해서는 깔끔하게 3승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노철 감독은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둔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8강 진출 뿐만 아니라 조 1위로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조 1위는 꼭 해내야 할 과제"라며 "2라운드는 1라운드와 달리 하루만에 진출자를 가려서 부담도 되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췄다.

1라운드의 경우 3일차를 제외한 하루 한 경기씩 치르면서 상대들의 실력을 가듬했던 KOO 타이거즈의 가장 위협적인 경쟁상대는 2승 1패로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북미 CLG.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제갈공명 빰치는 정노철 감독의 임기응변이 통하면서 29분 20초만에 23-4의 완승을 거둔 바 있지만 정 감독은 KOO의 조별리그 1위 가장 큰 장애물로 CLG를 꼽았다. 퍼블로 나섰던 플래시 울브즈전 패배를 떠올리면서 CLG와 두 번째 경기는 퍼플이라는 점도 빼 놓지 않았다.
"조별리그 1라운드를 경험하면서 블루진영에서 이점이 많다라는 것을 느꼈다. 하루안에 모든 경기를 치른다는 점은 시간을 오래 끌지 않는 점에서는 재미요소라고 할 수 있지만 그만큼 부담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퍼플 진영으로 치러야 하는 CLG전은 가장 큰 부담이다. CLG전을 잘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CLG전서 당초 서포터로 준비했던 케넨을 '스멥' 송경호에 맡기면서 상대의 허를 찔렀던 경우처럼 준비하고 있는 비장의 카드가 있냐는 물음에 그는 "카드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조별리그라도 아끼지 않고 계속 꺼낼 생각"이라며 "8강을 꼭 조 1위로 올라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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