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프레지던츠컵] 배상문, 마지막 주자 오전 11시 27분 티오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0.10 22: 23

인터내셔널팀 배상문(29)이 2015 프레지던츠컵 마지막날 승부를 결정지을 수도 있는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배상문은 10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마지막날 4라운드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 조편성에서 맨 마지막에 호명됐다.
이로써 다음날인 11일 오전 11시 27분 티오프에 나서는 배상문은 빌 하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셋째날까지 인터내셔널팀의 중갑합계가 8.5점으로 9.5인 미국팀에 1점 뒤져 있는 만큼 배상문이 막판 팀의 운명을 결정하는 극적인 상황을 만날 수도 있다.

상대 하스는 미국팀 단장 제이 하스의 아들이다. 아버지 단장의 추천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3라운드 오전 포섬 매치에서 맷 쿠차와 조를 이뤘지만 배상문-마쓰야마 히데키 조와 맞붙어 완패를 당하기도 했다. 둘 모두 와일드카드 선수라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닉 프라이스 단장은 배상문을 맨 마지막에 이름을 불렀다. 그 이유에 대해 "별 다른 이유는 없다. 솔직히 인터내셔널팀에서도 강한 선수 3명을 마지막까지 남겨두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는 프라이스 단장은 "마크 레시먼의 대항마로 미국팀에서 조던 스피스를 호명했을 때 조금 놀랐는데, 단장 나름대로, 팀 별로, 자신 팀의 강점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프라이스 단장은 "미국팀은 그 때를 미국팀의 터닝포인트로 예상하는 듯 하다. 승부는 예측할 수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 처음 맞대결은 루이 우스투이젠과 미국팀의 패트릭 리드로 시작한다. 이어 애덤 스콧과 리키 파울러, 대니 리와 더스틴 존슨, 마쓰야마 히데키와 J.B. 홈즈, 통차이 자이디와 버바 왓슨, 스티븐 보디치와 지미 워커, 찰 슈워첼과 필 미켈슨, 아니르반 라히리와 크리스 커크, 마크 레시먼과 조던 스피스, 제이슨 데이와 잭 존슨, 브랜든 그레이스와 맷 쿠차가 각각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을 대표해 격돌한다. 결국 세계랭킹 1위 스피스와 2위 데이의 맞대결은 불발로 그쳤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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