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1승 2패로 주춤했던 프나틱이 코리안 듀오 '후니' 허승훈과 '레인오버' 김의진의 활약에 힘입어 8강 진출을 위한 순위대결에 뛰어들었다. 프나틱은 C9과 IG를 연파하면서 B조 공동 선두가 됐다.
프나틱은 11일 밤(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리그 7일차 IG와 경기서 코리안 듀오 '후니' 허승훈과 '레인오버' 김의진이 활약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프나틱은 3승(2패)째를 올리면서 ahq C9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픽에서 리븐을 고른 '후니' 허승훈과 허승훈의 활약할 수 있게 뒷받침한 '레인오버' 김의진, 코리안 듀오의 독무대였다. '쯔타이'의 올라프를 상대로 퍼스트블러드를 따낸 것으로 시작으로 코리안 듀오의 쇼타임이 시작됐다.

'후니' 허승훈은 퍼스트블러드를 시작으로 순간이동으로 봇으로 합류 쿼드라킬을 쓸어담으면서 단숨에 5-2로 스코어를 벌렸다. 김의진 역시 '카카오' 이병권과 정글러 대결서 완승을 거두면서 세체정 대열에 손색이 없는 정글러임을 입증했다.
프나틱의 코리안 듀오는 '쯔타이'의 올라프를 지원하기 위해 탑에서 매복하던 '카카오' 이병권과의 2대 2 대결에서 기막히게 카운터 라인급습으로 '쯔타이'를 솎아내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몰리던 IG도 합공을 통해 킬 스코어 만회에 나섰지만 21분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를 프나틱에 내주면서 추격 의지가 꺾이고 말았다. 바론 버프를 차지한 프나틱은 미드 2차와 억제기까지 밀어 내면서 승리를 향한 8부 능선을 넘었다.
딜러 중심의 조합이지만 프나틱의 운영도 부족함 없이 꼼꼼했다.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프나티근 23분 드래곤 3스택을 올리면서 스노우볼을 더욱 더 굴리기 시작했다. IG가 24분 봇에서 한 타를 걸었지만 '레클레스'의 케넨에 쿼드라킬로 쓰러지면서 그대로 프나틱이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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