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 해줘 선의의 경쟁 가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0.13 22: 48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 해줘 선의의 경쟁 가능해졌다."
아시안컵 준우승국 한국(FIFA 랭킹 53위)이 골드컵 준우승국 자메이카(57위)를 완파하고 A매치 4연승을 달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 친선경기서 지동원, 기성용(페널티킥), 황의조의 연속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서 라오스, 레바논, 쿠웨이트를 차례로 제압한 것을 비롯해 A매치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재성(전북)은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서 "나를 비롯해 쿠웨이트전에 나오지 못한 선수들이 준비를 잘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틸리케호가 원팀을 증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쿠웨이트전 선발 라인업과 비교해 대거 변화를 줬다.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정우영(빗셀 고베)을 빼고 무려 9명의 얼굴을 바꾸었다. 경기력이 더 좋아졌다. 자메이카를 압도하며 쾌승을 거뒀다.
이재성은 "슈틸리케 감독이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나오는 선수들마다 제 역할을 해줘서 대표팀이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긍정 기운도 넘쳐난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4년여 만에 A매치서 골맛을 봤고, 황의조(성남)는 A매치 3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슈틸리케호는 점점 강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재성은 "그런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줘 선의의 경쟁이 가능해졌다. 계속 경쟁을 펼치면서 더 강한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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