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다음 소집 확신 안 해...좋은 모습 보여야"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13 22: 57

"다음 소집에 대해 확신하지 않는다."
황의조(23, 성남 FC)가 A대표팀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황의조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18분 득점포를 가동해 한국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9월 대표팀에 첫 발탁되고 3경기 만에 넣은 득점포다.
경기 후 만난 황의조는 "(득점을 해서 기분이) 좋다. 나름대로 준비한 것이 있는데 그것보다 더 좋은 플레이를 했다. 선발 출전을 해서 골을 넣어서 의미가 더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은 이정협(부산 아이파크)의 부상으로 인해 석현준(비토리아 세투발)과 황의조를 소집했다.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를 테스트하는 만큼 석현준의 활약은 황의조에게 악영향을 줄 수도 있었다. 그러나 황의조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조바심을 내지 않으려고 신경을 썼다"고 강조한 황의조는 "최대한 다른 선수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했다. 오히려 배우려고 했다"며 "(지)동원이형과 (석)현준이형은 큰 키에도 유연함을 갖췄다. 경기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몸에 힘도 안 들어갔다. 배우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득점포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황의조는 11월 소집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대해 황의조는 "다음 소집에 대해 확신하지 않는다. 소속팀에 돌아가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선발될 것이다"며 "오늘 선발 출전을 하고 골까지 넣어 자신감이 생겼다. 대표팀과 소속팀 모두 자신있게 할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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