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이재영 폭발' 흥국생명, KGC 꺾고 2연승 질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0.14 19: 38

테일러와 이재영이 폭발한 흥국생명이 뒷심을 선보이며 2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박미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V리그 여자부 KGC 인삼공사와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8-30 25-19 13-25 31-29 15-13)로 따내며 2연승을 챙겼다. 반면 시즌 첫 승을 노린 KGC 인삼공사는 패배를 당했다.
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은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헤일리의 공격을 앞세운 인삼공사와 테일러와 이재영이 나선 흥국생명은 난타전을 벌인 끝에 인삼공사가 1세트를 30-28로 따냈다. 이연주가 오픈 공격을 시원하게 성공 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서는 흥국생명이 힘을 냈다. 헤일리의 오픈 공격을 테일러가 블로킹으로 막아낸 흥국생명은 2세트를 25-19로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인삼공사는 3세트서도 힘을냈다. 헤일리의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며 3세트 중반 11-8로 달아났다. 하지만 흥국생명도 상대의 범실을 이끌어 내며 추격을 펼쳤다.
하지만 수비를 재정비한 인삼공사는 백목화의 강력한 서브가 흥국생명을 흔들며 쉽게 점수를 뽑아냈다. 반면 흥국생명은 쉬운 공격기회서 인삼공사에게 막히며 좀처럼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안정적인 공격을 펼치며 2세트 중반 20-12로 달아났다. 설상가상 흥국생명은 서브 리시브까지 흔들렸고 인삼공사가 3세트를 25-13으로 따냈다.
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은 4세트서도 난타전을 벌였다. 치열한 공격대결을 펼치면서 좀처럼 점수차가 벌어지지 않았다. 난타전의 균형을 깬 것은 인삼공사. 높이에서 우위를 선보인 인삼공사가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20점 고지에 먼저 오른 인삼공사는 백목화의 시간차 공격과 상대 공격 실책으로 22-19를 만들었다. 하지만 흥국생명도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결국 양팀은 25-25에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치열한 난타전 끝에 인삼공사는 34세트를 31-29로 따내며 마지막 5세트로 경기를 이끌었다.
흥국행명은 5세트서 이재영이 펄펄 날았다. 반면 인삼공사는 헤일리의 높이가 낮아지며 공격실패로 인해 부담이 커졌다. 결국 흥국생명은 5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으로 2연승을 내달렸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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