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최다골' 레알, 레반테 3-0 꺾고 선두 등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0.18 00: 4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최다골 주인공이 되며 레반테전 완승을 이끌었다.
레알은 18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끝난 레반테와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홈경기서 호날두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승점 18을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비야레알(승점 16)을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레반테는 승점 6, 18위에 머물렀다.

레알은 벤제마와 모드리치 등이 부상으로 빠졌다. 4-3-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호날두, 베일, 이스코가 전방에 위치했다. 코바시치, 카세미루, 크로스가 중원을 구축했다.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마르셀루, 나초, 바란, 다닐루가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나바스가 꼈다. 레반테는 5-3-2를 내세워 수비적으로 맞섰다. 
레알은 전반 2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마르셀루가 주인공이었다. 본인이 직접 볼을 끊어 호날두에게 연결했고, 재차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왼발로 마무리했다.
레알은 곧바로 위협적인 헤딩 슈팅을 내줬지만 나바스의 슈퍼세이브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겼다.
호날두가 전반 30분 대기록을 달성했다. 크로스의 패스를 받아 빨랫줄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레반테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레전드' 라울 곤살레스를 넘어 레알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주인공이 됐다. 310경기서 324골을 넣었다. 경기당 1골이 넘는 무시무시한 기록이다. 741경기서 323골을 터뜨린 라울과 비교해봐도 압도적인 수치다.
레알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베일을 빼고 루카스 바스케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바스케스는 드리블 돌파로 레반테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바스케스가 얻어낸 프리킥을 호날두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가슴에 안겼다.
레알도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후반 21분 교체투입된 길라스에게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했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나바스의 안면 방어로 위기를 넘겼다. 레알은 4분 뒤 헤세의 크로스를 받은 호날두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막판에도 헤세의 크로스에 이은 호날두의 헤딩 슈팅이 윗그물을 때렸다.
결국 교체투입 이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던 헤세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후반 36분 박스 안에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왼발로 레반테의 골네트를 가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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