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후반 투입' 스완지, 스토크에 0-1 패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20 05: 50

기성용(26)이 스완지 시티의 패배를 막기 위해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홈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를 당한 스완지 시티는 2승 4무 3패(승점 10)가 돼 14위로 떨어졌다. 3승 3무 3패(승점 12)가 된 스토크 시티는 11위로 올라섰다.
0-1로 지고 있던 후반 14분 잭 코크 대신 투입된 기성용은 위협적인 전진 패스로 스완지 시티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그러나 공격진이 마무리를 짓지 못하면서 패배에서 스완지 시티를 구해내는 구세주는 되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는 경기 시작 직후 스토크 시티에 기선을 제압 당했다. 보얀 크르키치의 돌파를 저지하다가 페널티킥을 내주고 만 것. 직접 키커로 나선 보얀은 전반 4분 골대 상단 구석을 정확하게 향하는 슈팅으로 스완지 시티의 골문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스완지 시티는 전반 17분 바페팀비 고미스의 압박으로 스토크 시티의 골키퍼 잭 버틀랜드가 실수를 하게 했다. 버틀랜드는 어설픈 패스를 해서 안드레 아예우에게 연결됐다. 놀란 버틀랜드는 급하게 태클로 공을 다시 빼앗아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초반 몇 차례 공격 외에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스완지 시티와 스토크 시티는 후반전에 다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추격을 하는 스완지 시티는 후반 12분 존조 셸비가 상대의 공을 가로챈 후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해 슈팅을 시도해 골대를 강타했다.
추격의 불씨를 지핀 스완지 시티는 후반 14분 모두 바로우와 코크를 빼고 질피 시구르드손과 기성용을 투입했다. 점유율을 높임과 동시에 질 좋은 패스를 공급해 동점을 만들겠다는 의도였다. 이에 스토크 시티는 후반 25분 찰리 아담 대신 마르코 반 힌켈을 넣었다.
후반 들어 계속해서 밀리는 모습을 보인 스토크 시티는 지속적으로 선수를 교체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했다. 후반 30분에는 마크로 아르나우토비치 대신 이브라힘 아펠라이를 넣었고, 후반 34분에는 보얀 대신 스티븐 아일랜드를 투입했다.
스완지 시티도 후반 40분 아예우를 배고 에데르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스완지 시티는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문전에서 기회를 만들지 못해 0-1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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