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교체 투입에도 '키 패스'로 뚜렷한 존재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20 05: 50

후반전에 투입됐지만 존재감은 뚜렸했다.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정확한 키 패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기성용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홈경기에 교체 투입됐다. 기성용은 후반 14분 잭 코크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존조 셸비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0-1 상황에서 투입된 기성용은 패배를 막아줄 카드로 투입됐지만 스완지 시티가 원하는 바를 이루어주지 못했다. 그러나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분위기를 스완지 시티로 돌리는 바탕을 마련했다.

공격적인 면에서 빛났다. 기성용은 투입 직후부터 상대 진영에서 정확한 전진 패스를 시도하며 스완지 시티가 공격의 활로를 찾게 만들었다. 기성용은 투입된 후 15분 만에 3개의 키 패스를 올렸다. 이날 기성용은 37개의 패스를 시도해 91.9%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0-1의 결과를 바꾸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기성용의 투입 직후 스완지 시티는 중원에서 우위를 확실하게 잡았지만, 공격진이 높은 점유율과 경기 주도 속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기성용과 스완지 시티는 패배의 아쉬움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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