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이청용, 포지션 경쟁 이제부터 시작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0.29 06: 48

오른쪽 발목부상에서 돌아온 이청용(27, 크리스탈 팰리스)이 본격적으로 포지션 경쟁에 뛰어들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리그컵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게 1-5로 완패를 당해 탈락했다. 케빈 데 브루잉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은 대패를 당했지만 이청용에게 의미가 있는 복귀전이었다. 이청용은 후반 30분 조던 머치와 교대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달 29일 소속팀 훈련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뒤 약 6주 만의 복귀전이었다. 공교롭게 이청용이 최근 뛰었던 경기상대는 9월 12일 역시 맨시티였다. 당시 이청용은 후반 38분에 교체로 들어가 짧은 시간을 뛰었다. 팀은 0-1로 졌다.

복귀전에서 이청용은 약 19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뭔가를 보여주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다만 이청용은 부상에서 회복돼 컨디션을 점검했다는 것만 해도 소득을 얻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청용은 이제 본격적으로 팀내 포지션 경쟁을 해야 한다. 결코 쉽지 않다. 볼라시에, 조던 머치, 자하 등 동료들이 버티고 있는 미드필드를 비집고 들어가기 만만치 않아 보인다. 볼라시에는 맨시티전 후반 44분 딜라이니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다.
앨런 파듀 감독이 이청용을 후반 교체투입하며 꾸준히 기회를 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앞으로 이청용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시간은 분명히 올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는 11월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일 리버풀과 연이어 대결한다. 강팀을 맞아 이청용이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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