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클템' 이현우, "변수는 정글, SK텔레콤 8대 2 우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0.31 08: 33

"정글 3대장을 제외하고 나올 정글 챔피언이 결승전 변수를 만들 것 같아요".
퍼플 진영에서 나오던 단골 정글챔피언 그라가스의 글로벌밴 파장은 결국 결승전 승부의 변수까지 작용할지도 모르게 됐다. 롤챔스 해설위원인 '클템' 이현우는 정글 챔피언의 밴픽 싸움에서 롤드컵 결승전에 끼칠 영향을 예고했다.
이현우 OGN 해설위원은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OSEN과 인터뷰에서 "한국팀과 한국팀의 결승전이지만 이번 롤챔스 결승전을 지켜볼 재미요소는 충분하다"면서 "그 첫 번째 재미요소는 바로 정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현우 해설은 "그라가스가 글로벌밴 지금 시점에서 이번 결승전서 1티어 정글 챔피언인 엘리스와 렉사이는 고정밴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문을 연 뒤 "4강에서 자크와 스카너가 등장했다. 이 정도는 애교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선수들의 연습을 지켜보면 정말 다양한 정글 챔피언이 등장했다. 이번 결승전서 새로운 정글 챔피언의 출현 가능성이 높다"라고 결승전 판도를 분석했다.
이어 이 해설은 "많은 분들이 '마린' 장경환과 '스멥' 송경호의 탑 라이너 대결을 눈여겨 보시는데 이 탑싸움의 판도를 좌우할 포지션이 바로 정글이다. 정글이 제대로 뒤를 받쳐주지 않는 탑은 결국 큰 의미가 없게 될 확률이 높다"면서 "새로운 정글 챔피언이 발굴되면 싸움의 흐름 자체가 바뀔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호진' 이호진과 '벵기' 배성웅이 결승전의 키를 쥐고 있다고 거듭 강조한 이현우 해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의 우세에는 큰 변함이 없다. '페이커' 이상혁은 역대 시즌서 최고의 포스와 실력을 이번 대회서 보여주고 있다. 각성한 '쿠로' 이서행이 얼마나 이상혁을 저지할 수 있지 여부도 관건"이라며 "SK텔레콤이 8대 2정도로 우세해 당초 3-0 정도였지만 3-1 3-2라는 스코어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이번 결승전을 예상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