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2골' B.뮌헨, 완벽한 설욕...아스날 5-1 대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05 06: 34

연패는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아스날(잉글랜드)을 대파하고 조 선두를 유지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 아스날과 홈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3차전 아스날 원정에서 0-2로 패배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설욕에 성공하며 3승 1패(승점 9)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아스날은 1승 3패(승점 3)에 머물며 16강 진출도 불투명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고 아스날을 흔들었다. 전반 10분 만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티아고 알칸타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로 연결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수비라인을 뚫고 알칸타라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레반도프스키의 득점포는 시작에 불과했다. 전반 29분에는 필립 람의 크로스를 킹슬리 코맨이 다시 토마스 뮐러에게 연결해 추가골을 이끌었다. 뮐러는 코맨의 슈팅이 자신에게 향했지만 놀라지 않고 안정적으로 잡아낸 뒤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아스날은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 전반 44분에는 다비드 알라바가 홀로 드리블로 아크 정면으로 돌파한 뒤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또 다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큰 차이가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0분 코맨 대신 투입한 아르헨 로벤이 투입하고 1분이 지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로벤은 알라바가 올려준 낮은 크로스를 문전에서 왼발로 밀어 넣었다.
아스날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아스날은 후반 24분 기다리던 한 골을 넣었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올리비에 지루가 문전에서 가슴으로 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승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실점을 했지만 3골이나 앞서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여유가 있었다. 1골을 허용했어도 당황하지 않았다. 첼시는 후반 26분 레반도프스키 대신 아르투로 비달을 넣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꾀했다.
수비의 강화로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은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날의 반격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지난 3차전에 이어 승리를 노려보려던 아스날은 후반 43분 뮐러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안방에서 호되게 당하고 돌아가게 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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