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과 구자철(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이 웃을 수가 없었다. 팀의 패배에 자신들에게 내려진 평가가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브레멘과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지동원은 최전방 공격수, 구자철은 미드필더로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결과는 아쉬움을 남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점유율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 브레멘보다 더 많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해 1-2로 패배했다. 지동원도 2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안으로 향하는 슈팅은 1차례에 그쳤다.

팀의 패배에 평가는 좋지 않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지동원과 구자철에게 평점 5를 부여했다. 평점 1점부터 6점까지 책정되는 '빌트'의 평점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록 좋은 평가가 아니다. 5점은 혹평인 셈이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대부분 선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대부분의 평점은 4~5점이었다. 골키퍼 마르빈 히츠와 라울 보바디야만 공로를 인정받아 무난한 평가로 볼 수 있는 평점 3점을 받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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