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파컵] 반란은 계속된다...에버, CJ에 기선 제압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5.11.14 19: 43

[OSEN=부산, 신연재 인턴기자] 에버의 질주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키' 김한기의 주력 챔프 바드를 밴 당했지만 에버는 여전히 강했다.
에버는 1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네이버 2015 케스파컵' CJ와 결승전 1세트서 상대의 노련한 운영을 침착하게 맞대응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취점은 탑에서 나왔다. 6분 경 '아테나' 강하운 갱플랭크와 '아레스' 김민권 렉사이의 지원을 받아 '크레이지 김재희의 블라디미르가 킬를 가져가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CJ는 바텀 다이브를 시도하며 차이를 좁히려 했지만 '키' 김한기의 알리스타가 기가 막힌 스킬 활용으로 '코코' 신진영의 리산드라을 마크해 '로컨' 이동욱의 칼리스타를 지켜냈다. 역으로 '스페이스' 선호산 트리스타나가 무리한 앞점프로 블라디미르에게 킬을 내줬다.
11분, CJ는 바텀 다이브를 다시 시도해 칼리스타를 잡아냈다. 이어 드래곤을 챙겼고 무리하게 들어온 블라디미르를 잡으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탑 2차 타워를 압박하던 블라디미르를 CJ의 바텀 듀오가 급습해 트리스타나가 1킬을 챙기며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에버도 만만치 않았다. 에버는 두번째 드래곤을 챙긴 CJ의 뒤를 잡아 3킬을 챙겼다.
한타의 불리함을 느낀 CJ는 트리스타나를 탑, 피오라를 바텀으로 각각 보내며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에버는 알리스타의 점멸을 이용해 피오라와 니달리를 짤라 먹으며 드래곤을 챙겼다.
CJ의 바텀 듀오도 탑에서 블라디를 잡아내 손해를 최소화 하려 했다. 이어 어중간한 위치의 갱플랭크를 짤라 시야적 우위를 점했고 이를 바탕으로 바론을 챙기며 노련한 판단을 보여줬다. 바론 버프를 두른 CJ는 미드와 바텀을 동시에 압박해 타워 철거에 성공했다.
CJ의 공세에 에버는 텔레포트로 뒤를 잡으며 반격을 가했다. 순식간에 세명의 CJ 선수들을 잡아내고 미드 억제기 타워를 철거했다. 바텀 지역에서 블라디미르를 잡으며 CJ가 이득을 보는가 싶었지만 에버의 빠른 합류로 탐 켄치를 잡았다. 계속되는 에버의 추격으로 시간을 허비한 CJ는 슈퍼 미니언에 의해 미드 넥서스 타워 하나를 철거당했다.
 CJ는 탑 2차를 압박하는 에버를 쫒아내며 바론을 시도했지만 에버의 습격에 전멸하고 그대로 넥서스를 밀리며 에버에게 1승을 내줬다. /yj01@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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