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승리하고 싶었다".
포항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K리그 클래식 2015 37라운드서 1-2로 역전패 했다. 이날 패배로 포항은 승점 추가에 실패, 승점 63점에 머물며 수원에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설상가상 이날 패배로 포항은 황선홍 감독의 100승 도전도 실패로 마무리 됐다.
황선홍 감독은 "꼭 승리하고 싶었다. 그러나 추가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아직 1경기 남았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 경쟁에 대해서는 "분명 수원이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우리가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100승 도전 실패에 대해서는 "지나간 일은 모두 잊어야 한다. 아직도 오늘 경기가 계속 머리속에서 맴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황선홍 감독은 "우리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선수-팬들과 함께 경기를 한다. 포항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색깔있는 축구를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