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저 30점' 삼성화재, 대한항공 꺾고 5연승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11.23 21: 25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2라운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3-0(25-23, 25-19, 25-20)으로 승리했다. 5연승한 4위 삼성화재는 7승 5패, 승점 21점이 됐다.
첫 세트는 막상막하였다. 22-22가 마지막 동점이었다. 삼성화재는 괴르기 그로저의 백어택과 류윤식의 블로킹으로 2점을 보탰고, 대한항공이 김학민의 시간차로 1점을 추격하자 그로저가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도 중반까지는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었다. 삼성화재는 19-17로 아슬아슬하게 리드하다 김학민의 서브가 밖으로 나간 뒤 류윤식이 오픈 공격까지 성공시켜 2점을 얻고 승기를 잡았다. 1점을 내준 뒤 지태환이 속공과 그로저의 오픈 공격이 상대 코트에 꽂히며 23-18로 앞섰다. 리드를 지킨 삼성화재의 승리.
3세트를 내줄 위기에 빠지기도 헀지만 결국 삼성화재는 한 세트도 주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시소게임을 벌이던 삼성화재는 20-19에서 한선수의 서브 범실과 지태환과 그로저의 연속 블로킹으로 23-19를 만들었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삼성화재에서는 그로저가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30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최귀엽이 힘을 보탰다.
외국인 선수 마이클 산체스가 빠진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로는 그로저가 있는 삼성화재의 화력을 버티기 힘들었다. 2위 대한항공은 7승 4패, 승점 22점에 머물렀다. /nick@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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