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영입 희망한 中 구단, 에릭손의 상하이 상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1.25 12: 59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희망한 중국 구단은 상하이 상강이었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중국에서 루니의 영입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터무니 없는 보도 같았다. 그러나 사실이었다. '더선'은 25일 상하이 상강의 사령탑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루니의 중국 진출을 원하고 있음을 전했다.
2013년부터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릭손 감독은 지난해 11월 상하이 상강에 부임, 올해 상하이 상강을 슈퍼리그 2위로 이끌었다. 내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만큼 에릭손 감독은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다.

자금은 충분하다. 중국 슈퍼리그가 TV 중계권으로 8억 3000만 파운드(약 1조 4483억 원) 이상의 계약을 체결해 구단에 많은 돈이 분배됐고, 기존 투자도 엄청나기 때문이다. 에릭손 감독은 "중국 축구는 크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엄청난 야망도 있다"고 말했다
슈퍼리그에는 호비뉴와 아사모아 기안, 뎀바 바 등의 과거 스타 선수들이 뛰고 있다. 에릭손 감독은 "슈퍼리그는 이미 유명한 선수들이 있다. 그들은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루니는 그들과 차원이 다르다. 루니가 온다면 중국 축구는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에릭손 감독의 입장이다. 그는 "루니는 다른 레벨이다. 정상에 있는 선수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카테고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모든 이들은 루니를 좋아한다. 루니는 슈퍼리그를 다른 수준으로 올릴 수 있다.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면서 "루니는 큰 부상을 당한 적이 없다. 그런 만큼 30대 중반까지 대단한 선수로 뛸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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