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우 결승골' 포항, 황선홍 감독 고별전서 서울 2-1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1.29 15: 52

포항 스틸러스가 황선홍 감독 고별전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29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라이벌 FC서울과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최종전(38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강상우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포항은 승점 66으로 2위 수원(승점 67)에 밀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직행권 획득에는 실패,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서울은 승점 62, 4위로 마쳤다.

포항은 전반 14분 좌측면 프리킥 찬스서 티아고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고, 김광석이 문전 쇄도하며 밀어넣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찬스도 유상훈의 벽에 막혀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포항은 결국 2분 뒤 선제골을 뽑아냈다. 강상우가 아크 서클 근처서 얻어낸 프리킥을 최재수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서울은 전반 23분 고요한의 크로스를 윤주태가 위협적인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신화용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포항은 전반 37분 김승대의 왼발 발리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포항은 후반 12분 강상우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서울도 1분 뒤 좌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지만 아드리아노의 발끝에 닿지 않았다.
서울은 단 한 번의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5분 아드리아노의 슈팅이 신화용에게 막혔지만 문전 쇄도한 몰리나가 밀어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포항은 경기 종반 문창진을 투입하며 결승골을 노렸다. 추가시간 극적인 드라마를 써냈다. 문전 혼전 속 강상우가 서울의 골망을 출렁이며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다.
■ 29일 전적
▲ 포항 스틸야드
포항 스틸러스 2 (1-0 1-1) 1 FC서울 
△ 득점=전 16 최재수 후 45 강상우(이상 포항) 후 35 몰리나(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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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항=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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