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호주에게 무릎을 꿇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29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호주와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윤덕여 감독은 호주와의 평가전을 통해 올림픽 최종예선을 대비하고, 신예들을 시험하는 성과를 거뒀다.
첫 주장을 맡아 A매치를 치른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은 “전반전에 밀렸다. 준비가 제대로 안됐는데 골을 내줘 아쉽다. 패스미스가 많았다. 발이 안 맞았다”며 아쉬워했다.

호주와는 내년 2월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다시 만난다. 대진이 안 좋다는 말에 지소연은 “내년에 호주와 다시 만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어차피 풀리그라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
여자월드컵 무대를 밟은 지소연에게 올림픽 진출은 간절하다. 지소연은 “올림픽 진출에 매번 실패했었다. 이번에는 꼭 나가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이천=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