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서 독식, 최초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2015년을 마무리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이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프로축구연맹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 부문별 후보 중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후보에 오른 K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각 팀 감독, 축구팬 200여명 등이 참석해 시즌의 마무리를 함께한다.
▲ 독식

지난해 열린 시상식에서 전북은 '독식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인상에서는 영플레이어상을 놓쳤지만, 감독상, MVP를 거머쥐며 우승팀의 면모를 자랑했다. 2연패를 달성한 전북은 내심 올해도 '독식을 했다'는 평가를 바라고 있다.
감독상 수상은 최강희 감독이 유력하다. 후보 중에 최강희 감독을 넘어설 후보가 존재하지 않는다. K리그가 1983년 출범한 이후 우승팀에서 감독상을 배출하지 못한 건 단 두 번밖에 없기도 하다.
MVP와 영플레이어상도 전북의 레이더망에 들어와 있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이동국과 이재성이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팀에서 감독상과 MVP, 영플레이어상(과거 신인상)이 동시에 나온 건 1987년 대우(현 부산)가 유일했다.
▲ 최초
최초 기록도 쏟아질 전망이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2014년에 감독상을 수상했다. 박종환 감독, 故 차경복 감독과 함께 감독상 최다 수상 타이 기록이다. 만약 올해 최강희 감독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할 경우 K리그 최초 감독상 4회 수상자가 된다.
이동국도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2009년과 2011년, 2014년 MVP를 수상한 이동국은 K리그 MVP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4회 MVP 수상자가 되면 당연히 최초다. 또한 2년 연속 MVP를 수상한 선수는 K리그가 출범한 이후 1명도 없었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