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고등학교가 2015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후반기 왕중왕전 챔피언에 올랐다.
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 유스)는 5일 낮 12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15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후반기 왕중왕전’ 결승전서 인천대건고(인천유나이티드 유스)를 2-1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제철고(감독 최현)는 전반 21분과 43분 권기표가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수비수 우찬양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대건고(감독 임중용)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총공세에 나섰다. 대건고는 후반 35분 박명수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추격했으나 결국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3년 연속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한 포항제철고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수원공고에 우승컵을 빼앗겼던 아픔을 만회하고, 2013년에 이어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K리그 주니어 B조 후기리그서 11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권기표는 왕중왕전서도 총 5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올해부터 고교 선수들의 대학 수시 입학시 왕중왕전 출전 기록 반영을 위해 고등리그에 한해서 왕중왕전을 전반기와 후반기 두 차례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권역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32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렸다.
▲2015 K3리그 챔피언결정전 수상내역
우승 : 포항제철고
준우승 : 인천대건고
최우수 선수상 / 수비상 : 포항제철고 이동진
우수선수상 : 인천대건고 최범경
득점상 : 포항제철고 권기표(5골)
GK상 : 포항제철고 김로만
최우수지도자상 : 포항제철고 최현/dolyng@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