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손연재-추신수 제쳤다...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2.10 14: 01

손흥민(23, 토트넘)이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 조사서 1위를 차지했다.
10일 한국갤럽은 '2015년을 빛낸 스포츠 선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주간 면접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표본오차 ±2.4%포인트, 95% 신뢰수준, 응답률 37%)으로 나온 결과다.
조사에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스포츠 선수를 2명까지 물은 결과,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이 24.4%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2013년 8위, 2014년 5위로 2년 연속 4계단씩 뛰어올랐다.

손흥민은 올해 아시안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활약하고 있고, 지난 8월 토트넘으로 이적해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런 활약에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올해의 국제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2위는 손연재(21, 17.5%)가 차지했다. 손연재는 런던 올림픽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성적(개인종합 5위)를 거둔 2012년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2014년에 1위에 오른 바 있다. 현재 손연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3위에는 추신수(33, 텍사스, 16.9%)가 이름을 올렸다. 부상과 슬럼프, 수술, 그리고 재활로 지난해부터 올해 초반까지 부진을 겪었던 추신수는 후반기 타율 0.343, 11홈런, 44타점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메이저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되기도 했다.
뒤를 이어 김연아(15.1%), 기성용(스완지 시티, 13.1%), 류현진(LA 다저스, 11.8%),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9.8%), 박지성(8.9%), 이대호(소프트뱅크, 8.6%), 박인비(7%)가 이름을 올렸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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