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人] '결정적 한방' 보니, 친정팀에 비수 꽂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2.13 01: 52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가 결정적 한방으로 친정팀 스완지 시티에 비수를 꽂았다.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스완지와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레스터 시티(이상 승점 32)를 득실 차로 따돌리고 잠시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스완지는 승점 14, 15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이날 전반 중반까지 스완지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상대의 다이아몬드 4-4-2 전형에 휘둘렸다. 전반 5분과 15분엔 라우틀리지와 시구르드손에게 결정적인 슈팅을 내주기도 했다.
전반 26분 보니가 맨시티의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나바스의 자로 잰 듯한 코너킥을 문전 쇄도하며 머리로 밀어넣었다. 골문 구석을 향해 상대 수문장이 손 쓸 수 없는 골이었다.
보니는 지난 시즌 리그 37라운드(4-2 승)서 쐐기골을 넣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이날 골을 넣은 뒤 최대한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친정팀에 예우를 보냈다.
스완지는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앞서 게리 몽크 감독을 경질한 뒤 앨런 커티스 감독대행 휘하 첫 경기였다. 하지만 좋은 내용을 보이고도 끝내 승점을 쌓지 못했다.
스완지는 최근 12경기서 단 1승에 그치는 부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획득한 승점도 단 3점에 불과하다. 보니가 친정팀의 희망 찬 꿈에 찬물을 끼얹었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