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커리 동반폭발' 신한은행, 삼성생명전 3연승 질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2.13 15: 36

김단비와 모니크 커리가 폭발한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전 3연승을 내달렸다.
정인교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서 3쿼터서 폭발한 김단비(22점)의 활약에 힘입어 72-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8승 5패를 기록하며 선두 춘천 우리은행을 맹렬히 추격했다. 신한은행은 커리가 21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생명은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패배, 6승 7패를 기록하며 순위가 떨어졌다.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김단비와 최희진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지는 가운데 신한은행은 커리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1쿼터를 20-18로 앞섰다.
최윤아와 하은주를 투입한 신한은행은 2쿼터 초반 우위를 점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강계리의 3점슛을 시작으로 연달아 득점포를 뽑아냈다. 특히 삼성생명은 치열하게 상대의 골밑을 파고들면서 기회를 엿봤고 득점으로 이어지며 32-29로 달아났다.
전열 재정비를 실시한 신한은행은 커리가 내외곽에서 폭발했다. 3점슛에 이어 골밑 득점을 뽑아낸 커리의 활약에 신한은행은 34-32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2쿼터 막판 치열한 접전을 펼친 양팀은 36-36으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서도 접전은 계속됐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공격이 원활하게 풀렸다. 3쿼터 5분 50초경 김단비의 3점포가 림을 통과한 신한은행은 45-42로 달아났다.
김단비는 연달아 3점포를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또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의 공세를 잘 막아내고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면서 경기는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김단비의 득점포는 거칠 것이 없었다. 2개의 3점포를 터트린 김단비는 다시 점퍼를 성공, 신한은행의 50-44 리드를 이끌었다.
또 신한은행은 커리가 3점포를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폭발적인 외곽포가 터진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을 강력하게 압박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좀처럼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신한은행의 강한 압박에 연달아 득점을 내주며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신한은행은 3쿼터 막판 김규희와 커리의 연속득점이 이어지며 59-47로 크게 리드했다.
삼성생명은 좀처럼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어려움이 따랐다.
 
반면 리바운드서 압도적인 우위를 선보인 신한은행을 상대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 10bird@osen.co.kr
[사진] 인천=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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