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MBN 여성스포츠 대상 수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2.14 13: 26

'골프 여제'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2015년 최고의 여성 스포츠 선수로 인정받았다.
박인비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5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박인비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부상으로 삼성 갤럭시 기어S2와 지미킴 클러치백이 주어졌다.
박인비에게 2015년은 최고의 한 해였다. 박인비는 시즌 5승과 함께 지난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69.415타로 최저 타수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명예의 전당 포인트 1점을 추가, 27점으로 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요건을 충족했다. 박세리(하나금융그룹) 이후 한국선수로는 두 번째 명예의 전당 입성이자 역사상 최연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박인비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과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 충족으로 골프를 하면서 내가 생각해 왔던 목표를 거의 더 이뤘다. 또, 연말에 명예로운 상까지 받아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여자 축구의 '지메시'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소연은 체시 레이디스를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려놓고 여자 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공헌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했다. 또,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 선수들이 뽑은 선수상, 잉글랜드 프로선수협회의 올해의 여자 선수상도 수상했다.
김잔디(24, 유도)가 우수상, 김지은(39, 볼링)이 특별상을 받았다. 또, 리듬체조 선수에서 볼링으로 종목을 변경해 새로운 길을 걸은 신수지(24, 볼링)가 도전상을 받았다.
탑 플레이어상에는 김가영(32, 당구)이, 인기상에는 김사니(34, 배구)가 받았다. 페어 플레이어상에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수상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